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정의당 광주 "철도 안전인력 확충·노동존중사회 만들기 총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정의당 광주시당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정의당 광주시당은 13일 "억울한 죽음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도안전인력 확충과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지난 11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화순시설사업소 시설관리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고인이 평소 소장의 갑질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49년 전 11월13일 전태일 열사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며 "하지만 대한민국 노동현장은 4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노동자들의 죽음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당시의 노동존중 사회라는 슬로건은 오히려 노동후퇴로 이어지고 있다"며 "비정규직은 더욱 확대되고 노동자들의 절규는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당은 "그동안 철도노동조합과 정의당은 안전인력을 충분히 고용하라고 주장해왔다"며 "그러나 철도공사는 정부를 상대로 안전인력 충원을 위한 예산확보를 관철시키는 대신 노동자들에게 안전책임을 떠넘기고 노조활동을 방해하기에 급급해 왔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러한 억울한 죽음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도안전인력 확충과 노동존 중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