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여수시청 박성재 과장,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여수시청 박성재 도시재생과장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청 사무관이 몇 년씩 공부해도 합격하기 어렵다는 건축사자격 시험에 도전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박성재(59) 도시재생과장은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다른 국가기술자격 시험과는 달리 1년에 한 번 치루는 시험으로 합격률이 7~10%에 머무는 까다로운 국가 전문자격시험으로 알려졌다.

박 과장은 1987년 7급 공채로 공무원 임용 후 2013년부터 건축사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주경야독했다. 통합 여수시 공무원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것은 박 과장이 처음이다.

박성재 과장은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을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준비해 왔다"며 "합격을 계기로 건축 행정 건실화를 위해 건축사와 공무원의 소통 매개체 역할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축설계를 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