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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울25]서대문구 “어린이 놀이터 패러다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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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는 어린이들이 직접 조성 과정에 참여해 이색적인 놀거리로 채운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홍제1동 산41-29번지 일대에 들어선 놀이터 이름은 ‘신기한 놀이터 떼굴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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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제1동에 들어선 ‘신기한 놀이터 떼굴떼굴’. 서대문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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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놀이터 떼굴떼굴’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모래 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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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놀이터를 어린이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인근 고은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디자인워크숍’을 개최하고 ‘어린이감리단’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놀이터는 원목 놀이기구, 천연목재 산책로, 황토 포장 등 놀이공간에 도입되는 시설은 천연 재료로 만들고 자연 지형과 지물을 최대한 활용했다.

놀이시설 주변으로 촉감 놀이에 적합한 동해안 모래를 깊이 50㎝ 이상 조성해 다른 놀이터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어린이들은 모래 채취 놀이대, 놀이터용 모래 굴삭기, 물을 이용하는 개울물 놀이대, 모래놀이 탁자, 언덕 미끄럼대를 이용해 창의적인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터에는 세족기도 설치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 ‘신기한 놀이터 떼굴떼굴’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모래놀이도 하면서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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