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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영동소식]박세복 군수, 닥터 헬기 소생 캠페인 동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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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13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동참하고 생명을 살리는 닥터헬기 소리의 소중함을 알렸다.

‘닥터 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심각한 외상환자나 의료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의료 전담헬기로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릴레이 캠페인은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이·착륙 때 소음이 풍선이 터지는 소음크기와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해 닥터헬기의 응급 출동 때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개선하려고 시작한 사회적 운동이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닥터헬기 소리는 괴로운 소음이 아니라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소리로 들어달라고 당부하며, 닥터헬기를 다함께 응원해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군수는 다음 주자로 곽상욱 오산시장, 황인홍 무주군수를 지명하고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영동군보건소, 청소년 건강관리 교실 호응

영동군은 청소년기 비만 예방을 위해 진행 중인 ‘청소년의 올바른 건강관리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충북은 비만율이 11.5%로 2009년 5.0%이던 것이 10년간 6.1%포인트나 증가했다. 아침식사 결식률, 탄산음료 섭취율도 전국에 비해 높다.

앉아서 하는 여가활동이 증가해 신체 활동량은 줄고 에너지 소비는 적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열량·고당질 첨가물이 많이 포함된 식품 섭취가 늘어 조기 비만 예방과 올바른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하다.

영동군보건소는 지난달 16일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고, 오는 20일까지 초·중·고등학교 7개교에서 영양교육과 신체활동을 진행한다.

운동 프로그램은 유산소운동, 순환운동, 기초근력운동,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을 진행하고, 영양 교육은 올바른 식습관 갖기, 즐겨먹는 외식음식 칼로리와 음료수 속의 설탕량 알아보기, 영양표시 알기, 식품구성 알기 등을 진행한다.

◇영동군새마을회, 라오스서 국제협력사업 전개

영동군 새마을회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지구촌 세계화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의 하나로 라오스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알렸다.

올해는 새마을 단체장과 부회장단을 포함한 24명이 참여했으며, 라오스 비엔티안시 싸인타나구 폰커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에 충청북도 새마을회와 협약을 체결한 폰커 마을은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가난한 농촌마을이다.

새마을회는 마을 주민숙원사업인 비가림 비닐하우스 설치와 지하수·전기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등 생활 환경을 개선해 주고 학교 학생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황간면 새마을지도자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영동군 황간면새마을지도자회는 13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황간면 새마을지도자회에서 난계국악축제 때 새마을야시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과 고구마 농사를 지어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려고 마련했다.

황간면사무소와 황간면이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황간면 새마을지도자회는 김장 400포기를 담가 면내 경로당 41곳에 전달했다.

정대호, 김영숙 회장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김장 김치를 담가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황간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여성 26명, 남성 27명 총 5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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