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기증 |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동강 하정웅 전남 영암군 홍보대사가 미술품 3천92건·미술 도서 2천136권을 무상으로 영암군에 기증했다.
하정웅 홍보대사는 부모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영암군의 발전과 문예 진흥, 한일 우호친선 등에 도움을 주고자 기증했다.
평생 수집한 유화, 수채화, 판화, 기타 예술품, 자료 및 도자기 일체를 기증했다.
현재까지 하정웅 대사가 영암군에 기증한 미술품은 총 3천801건으로 미술관은 하정웅 컬렉션을 상설전시할 계획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13일 "하정웅 홍보대사의 메시지와 철학을 계승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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