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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제주 차량통행량 최다 '노형오거리'에 대가오염측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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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환경연구원, 12월부터 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 측정

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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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도로변 대기오염측정소가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3억7500만원을 들여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하고 12월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에서 도로변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된 곳은 노형오거리가 처음이다.

노형오거리는 지난 2017년 기준 시간당 차량 통행량이 제주지역에 가장 많은 5049대다. 특히 향후 노형 드림타워 완공, 제주국제공항 우회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 발생량도 늘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12월부터 차량운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오염정보를 상시 제공, 도민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노형오거리 측정소에서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고, 측정결과는 기존 5개 지점(이도동, 연동, 동홍동, 성산읍, 대정읍)의 도시대기측정망과 함께 '에어코리아'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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