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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남소방, 수능 긴급상황 대응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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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영어듣기평가 경적 자제

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광주 남구 설월여자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수능대박 종'을 치고 있다. 2019.11.13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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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14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긴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13일 전남도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지역 수능 고사장 46개소에 대한 위험 요인을 사전 파악해 조치하고, 시험장별 출동로 사전 확인 등 각종 사고 대비 초동대응태세를 확립했다.

시험 당일엔 지진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고,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 등 시험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을 자제할 방침이다.

또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 유선전화 119 또는 지역 119안전센터에 전화해 미리 이송 신청을 하면 시험 당일 119구급대가 안전하게 이송 지원할 예정이다.

병원 입원 수험생의 경우 시험 종료 후 병원 이송까지 지원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수험생의 이용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일반음식점과 PC방 등 다중이용업소 화재 예방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재윤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수험생의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 진행과 사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며 "시험일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도움을 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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