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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부경남KTX' 타당성조사·기본계획 용역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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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기술단 컨소시엄, 2020년 11월까지 수행

용역예산 110억…내년말께 기본 및 실시설계

뉴스1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도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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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이우홍 기자 =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업체가 선정돼 오는 2022년 착공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국토교통부의 입찰에서 3개 컨소시엄 중 ‘삼보기술단 컨소시엄(삼보기술단+동명기술공단+서현기술단+유신)’이 최종 용역업체로 선정됐다.

용역 예산은 110억원이며, 용역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의 주요내용은 Δ노선 및 정거장 등의 배치계획 Δ철도 수송수요 예측 Δ공사내용·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Δ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이 끝나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도 관계자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합리적인 노선과 정거장(역) 반영, 차질없는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에 착공되도록 국토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 간 172㎞에 약 4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wh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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