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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익산시,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비상근무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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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장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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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시는 우선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기상상황을 전파함으로써 눈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현장 매뉴얼도 재정비했다. 경로당 409곳 등 한파쉼터 424곳을 점검하고, 다음 달까지 시내버스 승강장 16곳에 탄소 발열벤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냉·난방시설이 포함된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기존 1곳에서 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파취약계층 3000여명에 대한 보호대책으로는 재난도우미 78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폭설을 대비해서는 자체 제설장비 4대에 추가로 민간위탁 제설장비 10대를 확보했다. 29개 읍·면·동에 1톤짜리 소형제설장비도 배치했다.

익산시는 이밖에 염화칼슘과 소금 등을 확보하고 모래주머니 5만5000개를 교량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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