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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상대, 경남과기대와 통합 20일께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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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의원회 심의…'2021년 3월' 통합 일정 순조

뉴스1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가 지난 10월 7일 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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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의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의 '통합 찬성'에 대한 최종 결정이 20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경상대는 지난 6~8일 실시한 경남과기대와의 통합 의견조사 투표에서 62.4%가 통합에 찬성했으며, 당초 13일 대학평의원회 월례회에서 통합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평의회는 13일 월례회에서 통합 관련 안건은 상정하지 않았다. 대학평의원회는 대학의 학칙변경, 중장기 발전계획 등 학교의 주요사안을 심의하는 기구로 교수 11명, 대학 지원 6명, 학생 4명, 동창회 1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둘째주 수요일 월례회를 개최한다.

평의회는 투표를 통해 통합 찬성으로 결론 났지만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평의회는 20일께 임시회를 개최해 통합 여부를 최종 심의해 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통합이 최종 결정되면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통합안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교육부 심의위원회에서는 각 대학으로부터 교명, 직원 신분, 유사 중복학과 등의 세부계획을 제출받아 심의한다.

경상대 관계자는 "20일께 임시회를 계획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2021년 3월 목표인 통합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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