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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임실군, 치매안심마을 조성…"치매 있어도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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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돌봄을 받으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임실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임실읍 갈마마을과 청웅면 발산마을에서 성과보고를 가졌다.

뉴스핌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임실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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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마을과 발산마을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이후 운영위원회를 구성, 치매 안심마을 운영방향과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군은 갈마마을과 발산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의 마음가짐이나 역할에 대해 교육도 실시했다.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더불어 함께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지속적으로 원예, 미술, 뇌신경체조와 같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치매안심마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임실군이 되도록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의 올바른 이해 도모 및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나갈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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