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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송파구, 폐LED조명 분리해 수거…일본·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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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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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재활용을 위해 폐LED(발광다이오드)조명을 분리해 수거한다고 13일 밝혔다.

폐LED조명 재활용을 위해 수거에 나선 서울 자치구는 송파구가 유일하다.

지역주민들은 동주민센터나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된 폐형광등 수거함에 폐LED조명을 배출하면 된다. 구는 이를 모아 재활용이 가능한 업체에 제공한다. 업체는 폐LED조명에 붙어있는 칩을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폐LED조명은 70% 가량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이뤄져 있다.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렇게 추출된 폐LED조명 칩은 일본이나 중국으로 수출된다. 일본에서는 은·동 제련을 통해 다시 쓰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장난감에 들어가는 조명 등으로 재활용되기도 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폐LED조명의 재활용은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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