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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밤중 층간소음에 부엌칼까지…위아래층 남성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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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 광산경찰서.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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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한밤중에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두 남성이 몸싸움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3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55)를, 폭행 혐의로 B씨(44)를 각각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20분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자신의 집 앞 복도에서 아랫집에 사는 B씨(44)에게 부엌칼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도 A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칼에 약지를 베였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

경찰조사 결과 두 사람은 층간소음 문제로 A씨 집 앞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감정이 격해지면서 몸싸움을 벌이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에 '방어 목적으로 부엌칼을 사용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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