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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익산시, 자연재해 예방 TF팀 운영…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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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해보다 신속한 기상상황 전파 체계 구축을 비롯해 경로당 등 한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4개월 동안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관련부서로 구성된 재난 사전대비 추진단을 구성해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13개 시·군, 유관기관 등과 긴급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경보 체계도 마련했다.

시는 아울러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현장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있다.

경로당 409곳을 포함한 한파쉼터 424곳을 점검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16곳에 4000만원을 투입해 탄소 발열벤치를 다음 달까지 설치한다.

여기에 3억원을 활용해 냉·난방시설이 포함된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기존 1곳에서 6곳으로 확대한다.

한파취약계층 3000여명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재난도우미 780명을 활용,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시 자체 제설장비 4대에 올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민간위탁 제설장비 10대를 추가했다.

특히 주요도로와 각 마을에서 제기되는 제설민원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9개 읍면동에 1t용 소형제설장비를 배치했다.

시는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모래주머니 5만5000개를 교량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하는 등 겨울철 폭설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대책 마련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며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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