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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대구시의회, 일자리 정책 미비점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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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제공=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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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11월 12일 실시한 일자리투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 사업의 실효성 확보, 고용친화 대표기업 개선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였으며 과다한 내국인 비율을 보이고 있는 대구국제학교 운영 개선,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이후 전시산업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질의하였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내 롯데몰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경제자유구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하병문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따른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일자리 문제 개선에 더욱 집중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특히, ‘청년내일채움공제’중도 탈락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운영위원회 구성 변경 등 고용친화대표기업 제도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였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그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장상수 의원은 이시아폴리스 내 명품 아울렛 조성 등 예정된 계획을 이행하지 않아 당초 역외는 물론 외국인 관광 쇼핑수요까지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던 효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를 끼쳤던 롯데몰이 수성알파시티에 또다시 상업용지를 분양받았고, 현재도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지적하였고, 순수 시비로만 무려 2,700억원이 투입되는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이후 시설 활용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명확한 청사진과 체계적인 육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이태손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내 해외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220억원의 국시비 지원을 받아 설립된 대구국제학교의 내국인 비율이 무려 77%에 이르고 있어 일부 부유층만을 위한 학교로 전락하였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고, 경제자유구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당초 계획 대비 미미한 상황에 있어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었음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자유구역청 인원 감축 및 재배치 등 조직혁신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파견인원 복귀 등의 적극적 조치가 필요함을 촉구하였다.

홍인표 의원은 대구시 각종 사업수행기관들에 대해 예산지원 부분 내에서만 국한해 지도 감독할 것이 아니라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조직 인력구성 및 전문성 확보 등 조직 전반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 관여가 필요함을 지적하였고 민간위탁기관 감독부서에서도 민간위탁 성과평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 개선요구 및 이행 모니터링 등 철저한 감독을 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김동식 의원은 단순한 수치상 일자리보다 실효성 있는 일자리가 다수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지적하였고, 투자유치 홍보비 집행률이 낮은데 단순반복적인 홍보활동보다 새로운 방식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투자유치 실적 확대에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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