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 특수성 반영된 중장기 평화통일 교육모델 개발 연구용역 착수
경기도는 지난 8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신명섭 평화협력국장, 신정현 도의원, 김진환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연구용역 관계자, 통일교육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계획(5개년, 2020년~2024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1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해 전부 개정한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에 따라 평화통일교육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보편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 방안, △평화통일교육 법제도 분석과 재원조달 방안, △평화통일교육 추진체계 검토와 문제점 진단, △통일교육 협의체 구성방안 △이주배경 도민과 일반도민이 어우러져 함께할 평화통일교육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고민하게 된다.
특히 과거 냉전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국가중심의 일방적 안보이념을 탈피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 통합적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며, 오는 2020년 5월 중 최종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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