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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유기상 고창군수,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막바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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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50억 원, 고창 동학놈민혁명 성지화 사업 305억 원 등 건의"

아시아투데이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왼쪽줄 앞)가 지난 8일 유성엽 국회의원(가운데)을 방문해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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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고창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을 비롯해 현안사업 관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지난 8일 국회를 찾아 안호영, 유성엽, 정운천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고창군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유 군수는 고창 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150억원),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305억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 고창분소 설치·운영(30억원) 예산 증액, 고창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90억원)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 관련 예산을 반영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밖에 고창-부안도로 최대 병목구간인 국도 23호선 건설의 정상적 추진을 위한 예산증액과 군 복지타운앞 입체 교차로 설치 사업도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도 22호선 흥덕면 석교사거리와 상등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 등 주요 도로의 사고위험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창-부안(부창대교) 국도건설(7879억원) △국도77호선 변경지정 및 확포장(2450억원) △서해안(군산-목포) 철도 건설사업(3조5000억원)의 국가계획 반영 등 현안 사업 추진의 시급성 등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가 마지막 단계인 국회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올 한해 고창군민과 공직자의 노력의 결실이 남은 한 달 동안 결정이 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한발 더 뛴다는 자세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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