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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전, 빅스포 성료…2만8천 관람·수출계약 33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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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너지신산업 우수성 세계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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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가 6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국내외 귀빈들. (사진=한전 제공) 2019.11.0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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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2019(BIXPO 2019)'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10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 5회 째를 맞은 빅스포는 지멘스(SIEMENS) 등 글로벌기업을 포함한 에너지·전력 분야 299개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 소개와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로 자리매김 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총 424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이중 18건·3322만1000달러(383억원)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수출촉진을 위해 코트라와 협업을 통해 작년보다 3배 늘어난 60명의 해외바이어를 20개국에서 초청해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45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를 통해서는 1600여명의 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면접을 통해 5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14개 기업은 53명의 취업준비생들과 2차 면접을 통해 채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폐막행사인 '빅스포어워드'에서는 국내외 VIP와 국제발명특허대전, 스타트업 투자 경진대회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폐막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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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6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 주관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2019)가 막을 올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19.11.06.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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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5개 부문에서 30개 팀이, 스타트업 투자 경진대회에서는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빅스포 2019'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행사기간 동안 해외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 등 2만8000여 명이 광주와 전남을 찾아 행사 개최에 따른 수익 외에도 숙박, 식사, 교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광주·전남지역 특산물판매장터도 열려 지역 농어업인들에게도 도움을 줬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3일 동안 시대의 흐름인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전 세계 전문가들과 가늠해 보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빅스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너지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우수 전력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널리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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