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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경북도, 도시침수 대응사업 조기 추진에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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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 지난 달 5일 오전 경북 영덕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태풍으로 바닥이 침수된 공장을 복구하고 있다. 경북도가 도심 침수 대응사업의 조기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DB)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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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여름 집중호우 때 도심의 침수를 막고자 벌이고 있는 도시침수 대응 사업의 조기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사업은 여름에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도내 시군에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을 지정해 우수관로를 정비하고 빗물 펌프장 등을 설치하고자 추진된다.

이들 지역 가운데 포항시 용흥동·죽도동 사업이 오는 12일 완공된다.

경북도는 이 곳에 2017년부터 총사업비 315억원을 들여 우수관로 2.7km를 신설하고 관로 0.9km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을 증설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3년 안동시를 시작으로 성주군, 고령군, 봉화군, 포항시, 구미시, 상주시, 영덕군 등 8개 시군에 3666억원을 투입한 도시침수 대응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추가로 사업이 선정된 포항시(우창동, 중앙동 등 포항시가지)와 영덕군(영덕읍, 강구면 일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특히 올해 신규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구미시 인동·진평지구(총사업비 311억원)에는 조기 완공을 위해 지방비를 선투입해 내년에 설계용역에 들어가는 등 공사를 서두르기로 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시침수 대응 사업이 도민의 안전, 생명, 재산 보호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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