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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고흥군 수산종자 800만마리 방류·…자원조성·소득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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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수산종자 방류.(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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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올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으로 인한 남획, 해양환경 변화(고수온, 온난화 등)로 고갈되어 가는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바다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방류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 점농어 7만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7월 감성돔 37만마리, 대하 752만마리, 돌돔 3만마리 등 4종 799만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8일 마지막 방류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어업인, 공무원 및 유관 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고소득 품종인 전복 종자 6만7000마리를 고흥군 봉래면 염포 일원에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종자들이 성장하면 실질적으로 수산자원 조성과 어획량 증가로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류한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지 않도록 방류해역의 어업인과 어촌계와 협력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0년에도 국비를 확비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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