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도 교육경비 277억…올해보다 23.3%↑

광주시청(뉴스1 DB) © News1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교육경비심의위원회가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277억원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224억원보다 52억3799만원(23.3%)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학생들과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학교 체육·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과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무상급식지원에 76억5690만원, 능평초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수영장·주차장)에 100억 원, 실내체육관 건립지원에 9억1335만원, 중·고교 무상교복에 지원에 4억7242만원,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에 36억원,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사업에 50억2184만원을 배정했다.

또 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8억7000만원을 들여 29개 초등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실 조성을 지원한다.

이석범 부시장은 “학생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역점사업에 집중 투자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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