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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수)

[영동소식]12일 난계국악당서 연극 ‘사랑해요 당신’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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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인기배우 이순재·정영숙 주연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오는 12일 오후 3시와 7시 난계국악당에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극은 평범한 가정의 아내가 치매를 앓으면서 생기는 변화에 관한 이야기로, 어떤 상황에서든 옆에서 힘이 되는 존재는 가족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남편 ‘한상우’ 역에는 이순재, 아내 ‘주윤애’ 역에는 정영숙 배우가 각각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영동문화원은 군민의 문화 욕구 해결을 위해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연을 유치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다고 했다.

영동군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최정원, 홍지민, 소냐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앤 더 넘버’를 공연한다.

◇심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영동군 심천면 6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주민,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심천중학교 오름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근)가 마련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심천중학교 사물놀이팀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국학기공, 노래, 사물놀이 등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온 실력을 맘껏 뽐냈다.

참석한 주민들은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근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열심히 익힌 수강생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했다.

◇영동군 공무원들, 농촌일손돕기 봉사

영동군청 산림과와 용화면사무소 직원들은 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용화면 여의리의 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농촌 지역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여 명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김모(84·여) 씨의 농가를 찾아 1387㎡의 콩밭에서 콩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남편과 사별한 김 씨는 고령에다 다리마저 불편해 수확을 제때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김 씨는 홀로 농사를 짓는 데 몸이 불편해 수확기에 접어들고도 막막한 심정으로 지냈다며 군과 면에서 일손을 도와 줘 근심을 덜었다고 고마워했다.

◇유원대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사 선서식 개최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사회복지학과는 8일 대학 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12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채훈관 총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민·관·학 관계자와 교수, 재학생,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사 선서식은 사회복지학과 예비 졸업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전문가적 태도로 실천하겠다는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다짐을 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삶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는 의식이다.

이날 선서식에서 4학년 김사무엘 등 21명의 학생들은 촛불점화식, 윤리강령 낭독, 쌀 나눔 등을 통해 고통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서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전문적 사회복지사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했다.

사회복지학과 1~3학년 재학생들은 선배들이 멋진 사회복지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모아 사회복지사의 뜻을 담은 팔찌를 증정하고, 수화공연 등을 선보였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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