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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금복주, 제33회 금복문화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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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33회 금복문화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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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금복주 금복문화재단은 금복주 본사에서 제33회 금복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부문 이진엽(시인)씨, 미술부문 이장우(서양화가)씨, 음악부문 손정희(테너)씨 등 3명이다.

금복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이진엽 시인은 1992년 계간 시전문지 '시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1995년 첫 시집 '아직은 불꽃으로'를 비롯, 올해 네 번째 시집 '그가 잠 깨는 순간'을 발간하는 등 개성적인 시세계를 구축한 중견시인으로 위치를 다졌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그는 대구문학사 편찬 시부문 집필, 월간 대구문학 시 격월평 등 시 창작과 함께 비평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미술부문 수상자인 이장우 서양화가는 1988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5회의 개인 작품전 및 국내외의 각종 그룹전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대구미술협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대구시립미술관 건립, 대구 아트페어, 청년프로젝트 출범 등에 기여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으로 활약하면서 대구의 미술이 중앙(서울)과 해외에 진출해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음악부분 수상자인 손정희 테너는 대구의 대표적인 오페라 가수다. 1996년 이탈리아 국제신년음악회에 출연해 '라우리 볼피와 프랑코 코델리 접목한 그란데 떼노레'라는 극찬을 받았다. 국제오페라 축제 ‘아사달과 아사녀’, 대구오페라하우스 ‘불의 혼’, 경북오페라단 ‘에밀레’, 경남오페라단 ‘논개’ 등 수 많은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또 대구오레파하우스 창작오페라 ‘두 개의 시선’ 제작감독(2014), 창작오페라 ‘원님의 사랑’ 예술감독(2015,2017), ‘송 오브 아리랑’ 문화독립음악회 예술감독(2019)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금복문화재단 김동구 이사장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의 창조적인 힘은 혁신을 지향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고객 만족의 기업문화를 가꾸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풍요가 더 중요한 이때, 금복문화재단은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면서 기업의 사회적 사명감에 부응하고, 문화예술 창작 여건 개선과 지원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금복문화상은 1987년 제정된 이래 해마다 향토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창달에 공적이 뛰어난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찾아내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개인과 단체 수상자 등 260여명을 배출했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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