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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대구시의회, 공무원 청렴도·친절도 제고방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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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제공=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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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태상)는 11월 7일 감사관·공무원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낮은 청렴도 문제와 각종 비위행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이에 대한 특단의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공무원의 청렴도 및 직무전문성‧친절도 제고를 통한 대시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 교육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임태상 위원은 감사관실에서 실시하는 각종 감사 결과에서 재정상 조치가 동반되는 유사‧반복적인 지적사항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이러한 사항에 대한 피드백 및 사례 전파 등을 통한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영애 위원은 출자‧출연기관의 회계처리 부적정 등 비위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비판하며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및 감사결과에 대한 환류와 후속조치 이행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와 더불어 공무원의 비위행위 통보건수 증가에 대한 강한 질책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 강구 또한 주문하였다.

김혜정 위원은 시민감사관 제도의 형식적인 운영 및 전문성‧직무관련성 부족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또한 건설본부의 일상감사 결과 과도한 지적건수 및 재정적 조치사항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며, 적정한 패널티 부여 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만규 위원은 대구경북 공무원교육원 통합에 있어 실질적 기관 통합에 대한 법‧제도적 검토사항 및 쟁점 사항인 통합교육원의 장소 선정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중추 역할이 될 기관으로서 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통합운영의 효율적 추진을 당부했다.

정천락 위원은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감사 결과에 대한 엄정한 처분으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철저한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의 발생 방지를 촉구하였다. 또한 다양한 청렴관련 법령에 대해 언급하며, 법령의 일원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청렴도 향상 추진을 주문했다.

김지만 위원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의 질 제고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으며, 대구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 및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또한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신규 임용자‧후보자에 대한 공직가치관, 친절, 청렴교육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공무원으로서의 직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진 우수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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