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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안동 올해 첫 얼음 관측, 대구엔 첫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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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6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외국인관광객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절기상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인 내일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2019.1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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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겨울 문턱에 들어서는 입동인 8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경북 안동에서 올해 첫 얼음이, 대구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봉화 영하1.5도, 의성과 영주 영하1.4도, 안동 영하0.7도, 문경 영하0.2도 등 경북 북부지역이 영하권의 기온을 나타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된 기온은 김천과 영주 부석, 상주 공성 영하2.7도, 영주 이산 영하2.4도, 청송 현서와 안동 예안 영하2.3도였다.

대구는 4.3도, 상주 2.8도, 구미 2.9도, 울진 6.6도, 포항 8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안동에서 관측된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9일 늦으며, 대구의 첫 서리도 지난해보다는 7일 늦다.

대구기상청은 "밤 사이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경북 내륙의 기온이 전날보다 2~6도, 평년보다는 1~4도 낮아 올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고 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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