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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7곳 & '명품화' 1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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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우수농산물'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법인 7곳과 '명품화' 육성대상 법인 1곳이 새로 선정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로 선정된 곳은 영농조합법인 킹스파머스, 다나농산 영농조합법인, 안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농업회사법인 ㈜한반도, 감미인 영농조합법인, 백마산 새송이버섯 연구회, 자연에 물든 세상농원 등 7곳,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곳은 농업회사법인 ㈜거인식품 1곳이다.

'우수농산물' 상표사용 법인에게는 포장재, 입간판 설치비 등에 3년간 6000만원,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 법인에게는 브랜드 개발, 마케팅 및 홍보, 친환경 인증비 등으로 2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지난 2~5월 신청서를 받아 현장심사에 이어 지난 7일 유통업체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사업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수농산물' 상표는 경북에서 생산 및 가공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 이상이며, 잔류농약 또는 대장균 기준을 준수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연간 5억원 이상 매출규모를 가진 업체를 심사해 사용권을 준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이 상표 사용자 162곳 70개 품목을 지정했다.

2007년부터는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가운데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곳을 뽑아 '명품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6곳 19개 품목이 지원받았다.

내년에는 연구용역으로 '우수농산물'의 심벌마크, 매뉴얼 등을 바꿀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로컬푸드 등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우수농산물 인증을 더욱 강화·확대하고 다양한 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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