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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10대들 무면허 렌트차량 몰다 5중추돌사고…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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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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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6일 출근 시간 경기 의정부시내에서 10대 청소년이 무면허로 렌트카를 운전하다가 5중 추돌사고를 냈다. 중상자는 없었지만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교통사고 수습으로 인해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의정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의정부시 신곡동 의정부백병원 사거리 서울방향도로에서 A군(17)이 몰던 K5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량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가서 마주오던 승용차 2대와 충돌하고, 뒤따라오던 승합차까지 충돌하는 등 5중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군과 함께 탑승한 동갑내기 친구 3명, 다른 사고차량 운전자 등 모두 6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아는 형이 빌린 차를 또 내가 빌려서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무직'이라고 밝혔으며 경찰은 A군 등 10대들이 고교생인지, 고교중퇴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군 등의 진술을 토대로 렌트카를 누가 빌렸는지, 빌린 렌트카가 맞는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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