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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서편제 본고장 보성, 국악 특화 프로그램 운영…"제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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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악발전 토요상설 프로그램.(보성군 제공)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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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보성소리의 제2 도약과 국악발전을 위한 다양한 국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보성소리 계보를 잇는 명창들이 총출동해 서편제 본향 보성 소리를 알리는 '국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모두 7000여명의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 서편제 보성소리를 아는 시간이 됐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우리가락 얼씨구 학당'은 8월 한달간 명창들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총 4320여명의 주민들이 우리가락을 체험했고 고장 문화를 보전·계승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요상설 예술체험 행사인 '보성소리의 향연'은 판소리성지에서 지역예술인, 전통계승 명창, 소리축제 대상 수상자 등이 대거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5회 동안 800여명의 관람·체험객이 함께했다.

9월부터 운영한 '명창들과 함께 떠나는 보성소리 여행'은 4기 동안 광주, 순천, 목포, 남원 등지의 국악 애호가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매년 열리는 서편제 보성소리 체험 프로그램도 2000여명이 함께했다.

18일 오후 3시부터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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