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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이해찬 "돼지열병 진력 다해 막아야"…김현수 "완전 종식에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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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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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악수하는 이해찬 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취임 후 돼지열병이라는 큰 국가적 재난이 닥쳤는데 진두지휘를 잘해 확산이 저지되어 다행"이라며, "사태가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어서 진력을 다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말했듯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망을 더 정교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스마트팜' 구축 농정으로 가야 한다. 농업 인구가 자꾸 줄고 있어 스마트팜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부 시범실시 하고 있는 것을 발전시켜 체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취임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거의 40여 일을 세종시에서만 근무하는 바람에 (취임 인사가) 늦어졌다"며 "다행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장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는데, 앞으로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진력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미흡한 점이 많지만, 여러 말씀과 충고를 새겨듣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취임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취임 후 약 두 달 만인 오늘 이 대표를 찾아 인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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