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연구원 출범식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는 5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에서 '아세안연구원 출범식'을 열었다.
아세안연구원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과 '한·메콩 정상회담'을 계기로 23년 전통을 이어온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을 개편한 것이다.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은 출범식에서 "부산외대는 국내에서 아세안 연구 전문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신남방 정책 실현과 한·아세안 교류에서 아세안연구원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은 "부산 지역 밀착형 연구소, 아세안 연구 싱크탱크가 되겠다"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은 1996년 아시아지역연구소로 설립되었다가 2007년에 동남아연구소, 2009년 CK 사업 지원을 받아 동남아지역원으로 개편됐다.
아세안연구원은 부산시 성장전략국, 부산시 신남방팀, 아세안문화원, 부산국제교류재단, 아세안 각국 대사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팀 아세안(TEAM ASEAN)'을 구축하고 아세안 싱크탱크로서 한·아세안 교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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