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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충북교육청 '급식기구 현대화 사업' 추진…1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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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에 17억여원을 투입해 급식기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19.11.5/©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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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낡고 오래된 학교 급식 시설과 기구를 바꾸어 급식현장의 노동력 절감에 나선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에 1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급식종사자 작업노동력 절감 및 급식기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억5000여만원(38개 학교)을 들여 애벌세척기, 컵자동세척기, 살균수제조장치, 음식물쓰레기처리기,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을 구입해 노동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5억8000여만원(42개 학교)을 투입해 학교급식 HACCP 시설 기준에 맞도록 급식기구와 시설을 현대화하고, 9억3000여만원(241개 학교)을 들여 사용연수(교체주기)가 지나 잦은 고장으로 불편을 겪었던 급식기구도 교체한다.

올해도 이 사업(37억여원)을 진행해 87개 학교 급식기구를 현대화했고, 225개 학교의 낡은 급식기구를 새것으로 바꿨다. 196개 학교에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급식기구도 들여놨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급식현장에서 단순 반복되는 작업을 대신할 자동화 기구를 설치하면서 작업시간이 줄어드는 등 노동력 절감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급식기구 구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급식기구를 구매할 때 각 학교는 예산 신청 전에 급식기구선정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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