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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임실군, 산불 예방 비상체제 돌입…내달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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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사진=임실군 제공)2019.11.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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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2019년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군은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에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30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65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했다.

산불감시원들은 입산 통제, 화기 및 인화 물질 소지자 입산 금지 안내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집중관리 한다.

또 백련산 등 관내 주요 지점 4곳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이용해 산불감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읍·면 산불감시원에게 배부된 산불 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과 연계,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 신고체제를 구축했다.

여기에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를 배치, 어느 지역이든 10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도록 초동 진화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이와 함께 산불 의심자의 방화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전문교육 훈련을 실시해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 차량과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즉각적인 출동 및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심민 군수는 "산불은 쓰레기 소각이나 담배꽁초 등 사소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올해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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