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식]원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 등

원주시 우산동 새마을회 김영춘·이현숙 회장 등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가 11일 치악체육관에서 제5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농업인 등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농업인 시상 등 기념식에 이어 농업인의 날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단관근린공원 농업인의 날 기념조형탑에서는 추수감사를 위한 삼토제례를 올린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런 농업인'상 8개 부문 25명을 시상한다. 호저면 이상혁씨, 봉산동 김양금씨 등은 원주시장 표창을 받는다.

농촌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이 경연하는 ‘농부들의 장기자랑’,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보는 문화예술 공연과 경품 추첨도 준비돼 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축제와 기념식으로 분리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도농 상생을 위한 '원주삼토 페스티벌'을 성료한 바 있다.

◇우산동 새마을회, 소외계층 후원금

강원 원주시는 우산동 새마을회(회장 김영춘·이현숙)가 4일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소외계층 후원금 137만7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새마을 활력화 사업으로 추진한 ‘이웃사랑 휴경지 경작’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 판매 대금과 지난달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우산동 새마을 부녀회 기금으로 80만원 상당의 라면 27박스도 함께 기탁했다.

한편 우산동 새마을회는 이러한 후원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창호 교체, 동절기 김장김치 및 연탄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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