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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다운 온라인 공략…프리미엄 몰 이어 '디스커버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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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온라인 매거진 발간…자체 기획·제작

향후 고객 관심 콘텐츠 빅데이터화…맞춤 쇼핑

뉴시스

【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 '롯데 프리미엄 몰' 온라인 매거진 '디스커버S'를 보는 여성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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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온라인 매거진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온라인 패션·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 몰'을 통해 '디스커버S'를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디스커버S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잡지의 강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보를 획득하고 쇼핑을 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의 특성을 모두 갖췄다.

최신 패션 트렌드, 최근 떠오르는 브랜드와 상품,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소개한다. 시간·장소·상황(T.P.O : Time/Place/Occasion)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Curation), 화장법이나 트렌디 스타일링 조언 등도 한다.



또한 디스커버S는 디스커버S 콘텐츠와 롯데 프리미엄 몰을 연동해 즉시 구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디스커버S를 보다 쇼핑 욕구가 생기면 트렌드, 상품을 별도로 검색하지 않고도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스타일 큐레이션(Style Curation) 팀이 직접 디스커버S를 기획·제작한다. 이 팀은 자체 스튜디오를 확보해 직접 최신 유행 스타일의 화보를 촬영하고, 다음 시즌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국내외 패션쇼 현장을 직접 찾는다. 특히 이달부터 국내 유명 모델과 협업해 연계 콘텐츠를 제작한다. 앞으로 시즌별, 이슈별로 해외 로케이션 취재·촬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디스커버S를 내놓게 된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규모는 처음 110조원을 넘으며 2017년보다 약 22.6% 늘어났다. 이는 2001년과 비교해 약 33배 증가한 규모다. 그중 의복, 화장품, 액세서리, 가방 등 패션 관련 상품군 매출 규모는 전체의 약 32.3%에 달했다.

앞으로 롯데백화점은 콘텐츠와 관련 상품 연동에 그치지 않을 계획이다. 고객이 본 콘텐츠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연령대, 선호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일대일 맞춤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해당 페이지에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한다.

고객 취향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브랜드도 대폭 늘린다. 오는 7일 국내 종합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입점시키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브랜드를 6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송인규 팀장은 "온라인 쇼핑 고객이 늘어나면서 롯데 프리미엄 몰의 차별점을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디스커버리S를 발간하게 됐다"며 "손쉬운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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