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NC소프트와 손잡고 웹툰 드라마 제작 '시동'

▲ 10월 31일 엔씨(NC) 퍼블리싱 2Center장 민보영 상무와 SBS콘텐츠허브 김영섭 대표가 웹툰·드라마 제휴를 위한 MOU 체결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 김영섭 대표, 우 민보영 상무)

SBS콘텐츠허브와 엔씨소프트가 인기 웹툰의 드라마 제작을 위해 손잡았습니다.

SBS콘텐츠허브와 NC는 어제(10월 31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웹툰·드라마 IP 제휴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습니다.

양사는 NC의 버프툰 웹툰과 SBS 드라마 제휴를 통해 새로운 IP가 탄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NC 민보영 상무는 "최근 많은 웹툰이 미디어 간 경계를 넘나들며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가 협업하여 웹툰 원작 드라마를 넘어선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SBS콘텐츠허브 김영섭 대표는 "오늘날 다양한 세계관을 보유한 대형 IP가 주목받고 있다"며 "NC와 SBS콘텐츠허브가 보유한 IP 협업을 통해 게임,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콘텐츠허브는 지난달 접수를 시작한 NC의 '제2회 버프툰 글로벌 웹툰 스타 오디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SBS콘텐츠허브는 이번 공모전에서 '영상화 부문 당선작'을 드라마로 만들기 위한 판권 계약 및 기획팀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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