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특정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해온 윤모(52) 씨가 경찰에 나와 12시간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씨는 27일 오전 1시께 박준영 변호사와 함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윤 씨는 재심을 통한 보상에 관한 질문에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명예가 중요하다"며 "잃어버린 인생을 다시 찾기는 어렵고 그 20년을 누가, 어떻게 보상하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적절한 시점에 이 사건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는데요.
그는 "그러면 이춘재는 법정에 설 수밖에 없고 자신의 범행을 구체적으로 털어놓는 시간이 분명히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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