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자백

'화성 8차 재심' 윤 씨 경찰 조사..."이춘재에게 고맙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화성 8차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복역한 뒤 최근 재심을 준비하는 윤 모 씨가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26일) 오후 1시 반부터 윤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이춘재의 자백이 없었다면 당시 사건에 대한 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솔직히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윤 씨를 조사했던 경찰들이 고문 등 강압수사 의혹을 부인하는 데 대해서는 "양심이 있으면 당당히 나와서 얘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 1989년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으로 구속돼 20년 동안 복역했던 윤 씨는 최근 이춘재의 자백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재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조사부터 윤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경찰은 윤 씨가 검거됐을 당시 진술한 내용과 고문 등 강압수사가 있었는지 등을 계속 확인할 예정입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유튜브에서 YTN스타 채널 구독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