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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교수단체 "`조국 사퇴촉구` 시국선언에 6241명 참여"…서명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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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교수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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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단체가 조 전 장관의 사퇴와 함께 종료된 서명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 서명에 참여한 전국 교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정교모는 "총 1만882건의 서명이 있었지만 허위 서명을 1차로 추출하고, 문자발송·대학별 대표교수 검토·개인별 전화 확인 등 3단계 추가 검증을 거쳐 최종 6241명이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교수들의 대규모 서명은 다른 나라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다"며 "조국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온갖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관으로 임명돼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것이 한국 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시국선언 서명은 조 전 장관의 사퇴로 마무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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