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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하면서 40% 중반대로 올라섰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10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주 만에 3.6%포인트 올라 45%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포인트 내린 52.3%로,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다시 한 자리대로 좁혀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주 중반까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주 후반 남북축구 무관중 경기와 알릴레오 방송 출연자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5%포인트 올라 40% 선에 다가선 39.8%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상승세를 멈추고 0.1%포인트 하락하며 34.3%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바른미래당은 5.3%, 정의당 4.2%, 민주평화당 1.6%, 그리고 우리공화당은 1.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2천5백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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