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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창원 영풍전자·스위스 콥터, 항공전자분야 전략적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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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풍전자㈜ 류하열 대표이사(오른쪽)가 서울 ADEX 2019 상담 부스에서 스위스 콥터의 그래스 부사장과 항공전자분야 전략적 MOU를 체결한 후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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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영풍전자㈜는 글로벌 헬기 제작사인 스위스 콥터와 항공전자분야 기술·제작에 관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ADEX 2019'에 참가해 체결한 MOU는 2018년 10월 '경남항공산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기업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남TP가 프랑스의 항공 컨설팅 전문기업인 컨설트 에어로와 함께 영풍전자의 품질, 경영, 재무, 원가 분야에 대한 컨설팅의 결과물이다. 영풍전자는 콥터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콥터는 헬기 전문 항공기업으로, 스위스 웨치콘에 본사를 두고 있다.

개발 중인 헬리콥터 'SH09' 기종은 4~8인승으로, 광범위한 미션 기능과 높은 안전성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인증 획득 예정으로 있다.

영풍전자 류하열 대표는 "항공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이 필수적인 만큼 경남도와 경남TP의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지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콥터 크리스티안 그래스 부사장은 "SH09 헬리콥터의 양산체제 구축에 있어서 영풍전자와 같은 경쟁력있는 한국 항공기업들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전자는 1986년에 설립된 항공전자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본사(공장)를 창원에 두고, 전원관리시스템(EMB), 예비비행계기(ISI), 통합신호처리장치(ISPU), 방빙제어장치(WAIC) 등 생산과 항공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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