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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양주옥정호수도서관' 오는 3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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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9번째 공공도서관…장서 5만권

뉴스1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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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권역별 공공도서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옥정호수도서관'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옥정호수도서관은 양주의 9번째 공공도서관으로 옥정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특히 옥정호수공원과 맞닿아 있어 이색적인 도심 속 독서문화 공간으로, 개관 전부터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당초 예정했던 개관식 행사를 취소했다.

옥정호수도서관은 연면적 4938㎡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장서는 5만여권이다.

도서관은 Δ지하1층 보존서고와 창작실 Δ1층 열린자료실과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Δ2층 일반자료실, 현자의 서재, 계단형 소공연장, 휴게실 Δ3층 예술극장&음악감상실,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호수 조망권을 살린 1층 열린자료실은 독서토론과 미니음악회 등이 열린 북카페 분위기로 조성됐다.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음료도 함께 마시며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원하는 시민들의 경우는 일반자료실을 이용하면 된다.

도서관은 1층 통합데스크를 통해 운영하며 시민들의 효과적인 정보선택을 위해 큐레이션을 도입, 시각적, 공간적으로 자료를 배치했다. 지역문화자료와 행정자료 등을 수집해 보존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레퍼런스 라이브러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명실상부한 중앙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성호 시장은 "책도 읽고 문화도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인 옥정호수도서관이 양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책 읽는 도시 양주 조성에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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