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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철공소 골목서 만나는 예술축제…영등포구, 헬로우 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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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영등포구 '헬로우 문래' 포스터. 23019.10.18.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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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철공소 장인, 예술인, 맛집 사장, 주민이 함께 만든 예술축제가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1~26일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문화예술축제 '헬로우문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헬로우 문래'는 2013년 처음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지역문화축제다.

올해는 '문래맛'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갤러리, 철공소 등을 둘러보고 소개하는 '문래맛, 레시피'와 플리마켓,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문래맛, 거리예술마켓'으로 구성됐다.

과거 문래동은 철공소가 모여 있던 산업단지였다. 철강산업이 침체되면서 점차 철공소들이 문을 닫았고 그 자리에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면서 문래창작촌이 형성됐다.

최근에는 새로운 상점들이 생겨나고 철공소와 예술인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가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헬로우문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hellomullae)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헬로우문래는 지역 구성원이 주축이 되는 자생적 마을 예술축제"라면서 "문래동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으며 문래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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