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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브렉시트 합의안 도출 소식에 원/달러 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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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원/달러 환율이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이 나왔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5원 내린 달러당 1,181.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합의안 타결 소식에 7.5원 급락한 달러당 1,179.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이달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실행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줄어들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장중 1,170원대까지 낮아진 것은 지난 7월 25일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이후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영국 의회는 내일 임시 회의를 열고 이 합의안에 대한 승인 투표를 하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승인 투표를 앞두고 시장에서 관망 심리가 나타났다"며 "원화만이 아니라 다른 글로벌 통화도 변동 폭이 작았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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