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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경북TP 제2단지 시대…경산지식산업지구에 3개 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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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 전경
[경북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18일 오후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합동 준공식을 했다.

2017년 9월 기공식 이후 842억원을 들여 2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산 삼풍동 1단지에 이어 경북TP 제2단지 시대를 열었다.

1단지가 대학 중심 창업보육과 연구개발·기술이전에 초점을 뒀다면, 기업집적지구에 들어선 2단지는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과 바이오, 무선충전, 철도차량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 산학협력을 선도한다.

특히 우수실험실 관리기준(GLP) 시설 도입으로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안전성 평가를 지역에서 수행해 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경북TP는 설명했다.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1만5천㎡ 터에 GLP 연구동, 아파트형 공장동을 갖춰 일부 선진국이 주도하는 의료용 융합 소재 분야 국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연구동·평가동에 대차프레임 피로내구성시험기, 스프링·탬퍼 시험기, 3차원 단층 측정기 등을 설치해 철도차량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연구동과 실험동을 갖추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제표준단체(WPC)의 모든 표준 적합성 인증시험으로 시장 감시기관 업무를 수행한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둥지를 튼 경북TP 3개 센터가 경북기업 혁신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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