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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6.25참전 전사 및 순직 경찰관 추모제 함안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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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7일 오후 2시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 6.25전쟁참전 경찰승전탑에서 6.25전쟁 참전 전사 및 순직 경찰관 추모제가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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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 6.25전쟁참전 경찰승전탑에서 열린 6.25전쟁 참전 전사 및 순직 경찰관 추모제[사진=함안군청]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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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조근제 함안군수, 한흥수 함안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참전경찰유공자, 유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총발사, 헌화·헌작·분향, 경과보고, 추념사와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보결의문 낭독, 경찰가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군수는 추도사에서 "참전경찰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위업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우리 군에서도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면 구혜리 송도나루터 전투는 6․25전쟁 당시 최후방어선 가운데 가장 치열하였던 곳 중 하나로서 전남·북과 경남 경찰관 6800여명이 전투에 참가하여 승리한 바 있다.

당시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세와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2012년 10월 6.25전쟁 참전 경찰승전탑을 세웠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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