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유한재단, 제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유한재단은 서울시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재단관계자와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뉴스핌

유한재단은 서울시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유한양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간호부문 이정자 간호사 수녀 (만56세, 캄보디아 쩜나옴성당) △교육부문 박윤희 교사 (만39 세, 예산군 수덕초등학교) △복지부문 김기화 봉사원 (만58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중앙봉사회) 김영미 봉사원 (만61세,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이 수상했다.

간호부문 수상자 이정자 간호사 수녀는 1985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며 노숙인, 무의탁자,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되고 가난해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이 간호사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쩜나옴성당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교육부문 수상자 박윤희 교사는 200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업연구와 나눔, 장학자료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함께 성장하는 교직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복지부문(적십자사 봉사) 수상자 김기화 봉사원은 2003년 포항중앙봉사회에 입회해 재난구호 봉사활동, 무료급식 지원활동, 희망풍차 결연 및 취약계층 지원활동, 빵 나눔, 국수나눔 활동, 포항지진 이재민 대피소 급식 활동과 심리지지 활동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복지부문(호스피스 봉사) 김영미 봉사원은 1994년부터 호스피스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병원 및 가정방문 봉사, 재가암환자 방문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를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인 여성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allzero@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