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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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8일 비즈니스석 이상 티켓을 구입한 승객의 출입국 절차를 일반 승객보다 빠르게 처리하는 이른바 '패스트트랙(fast track)' 도입과 관련해 “국토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시범적으로 (도입)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사장은 이날 인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공항이 12년 연속 세계공항 서비스 분야 1위를 기록했음에도 다른 경쟁 공항들이 실시 중인 비즈니스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구 사장은 “(비즈니스 패스트트랙 도입이) 일부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미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논의했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또 공항시설에 대한 드론테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른바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임 의원의 지적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답변했다.
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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