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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그랜저 차량에 치여 50대 신문배달원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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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뉴스1 © News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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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신문배달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50대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6시18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육거리에서 A씨(72)가 운전하던 그랜저가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신문배달원 B씨(52)를 들이받았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직진 중이던 그랜저가 다른 차선에서 직진하던 B씨의 자전거를 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육거리로 평소 사고가 잦은 지점이다.

A씨는 "갑자기 자전거가 옆에서 튀어나와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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