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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코스피, 2080선서 상승 출발…기관·외국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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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 EU 초안 통과…대부분 업종 오름세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2084.83에 거래중이다.

시장을 크게 움직일 재료는 나와 있지 않은 상태다. 특기할 점은 앞서 17일(현지시간)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는 점이다.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19일 영국 의회의 특별회의에서 새 합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안건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영국은 예정대로 오는 31일에 브렉시트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부결될 경우 ‘벤 액트’ 법안에 따라 EU에 내년 1월 31일로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해야 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1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 별로 보면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건설업종은 1%대 오르고있다. 은행, 섬유의복,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유통업, 기계, 운수창고, 화학, 의약품 업종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생활건강(05190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와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 LG화학(051910) POSCO(005490) KB금융(105560) 등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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