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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소형급' 제20호 태풍 '너구리' 필리핀 해상서 발생…한반도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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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20호 태풍 ‘너구리’가 18일 오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70㎞ 인근 해상에서 태풍 너구리가 발생했다. /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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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맹성규 기자 = 제20호 태풍 ‘너구리’가 18일 새벽 발생했다. 다만, 한국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70㎞ 인근 해상에서 태풍 너구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너구리의 현재 중심기압은 1004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으로 소형급 태풍이다. 너구리는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북서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는 21일 오전 3시께 마닐라 북북동쪽 약 8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태풍 특징을 잃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한편,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한국이 낸 ‘너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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